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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 시각 강원 영동지역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최고 2백 밀리미터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강릉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상희 기자! 앞서 비가 많이 내린다고 했는데,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곳 강원도 동해안에는 어젯밤부터 세찬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빗줄기도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해안가엔 거센 파도가 계속 밀려들고 있습니다.

방금 오전 6시를 기해 동해 중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장맛비가 내리는 강원 영동지역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새벽을 기점으로 산불 피해지역인 속초, 고성, 양양을 비롯한 강원 북부 산간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미시령이 155.5 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속초 설악동이 127, 강릉 옥계 117.5, 동해 99.2 밀리미터 등입니다.

이번 비는 오늘부터 내일 새벽까지 강원 영동지역에는 30에서 최고 백 밀리미터, 영서지역은 5에서 20밀리미터 정도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서지역은 오늘 오후에 비가 그치겠지만 영동지역은 내일(12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오늘(11일) 오전까지 영동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지난 4월 산불이 발생한 고성과 강릉 등 산불 피해지역에선 산림청과 시군 합동으로 산사태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강원 동해안과 산간지역에서 폭우와 함께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는 만큼, 폭우와 돌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